해경이 숨진 A씨를 인양하고 있다. (사진/창원해경)
해경이 숨진 A씨를 인양하고 있다. (사진/창원해경)

【거제인터넷방송】이상두 기자= 20일 오전 7시 28분쯤 진해 장천항 1부두 앞 해상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숨진 A씨(59)를 인양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장천항 1부두 근처를 산책하던 주민이 주차된 차량의 문이 열려 있고 사람이 보이지 않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과 경찰관을 급파해 장천항 인근 해상을 집중 수색해 1부두에 정박중 급수선 현측 해상에서 떠있는 숨진 A씨를 발견, 인양했다.

해경은 “인양당시 A씨는 숨진 상태였으며, 차량 내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차량 옆에 소주병 1개와 낚시의자 등 낚시도구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사고현장 주변 CCTV 영상을 확인하는 한편 유족, 지인 등을 상대로 사망 당시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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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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