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에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성갑 예비후보.
16일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에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성갑 예비후보.

【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의회 김성갑(47) 의원이 15일 시의원 직을 사퇴하고, 16일 경남도의원 거제1선거구(고현·장평·상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들어갔다.

김성갑 예비후보는 지난 2014년 거제시 가 선거구 시의원으로 당선돼 그동안 조례발의 13건, 대표결의안 2건, 5분발언 12회, 시정질의 7회 등 눈에 띄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삼성중공업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조선산업에 종사했던 전문가로서 최근 조선업계 불황 타계를 위한 노력과 함께 근로자들의 권익을 위해서도 앞장서 왔다.

김 후보는 “거제시를 위해 시의원 활동도 중요하지만, 도로 진출해 중앙정치와 경남도, 거제시를 잇는 교량 역할을 하고 싶다”며 도의원 출마이유를 밝혔다.

그는 “특히 경남도의회는 그동안 자유한국당이 절대 다수이고, 민주당 소속은 3명에 불과해 그동안 무상급식 중단, 진주의료원 폐쇄 등 소통하지 않는 정치권력으로 경남도민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며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치러지는 첫 지방선거에서 변화된 경남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언제 어느 곳에 있던지 나눔과 소통의 정치, 정의로운 공동체 실현이라는 초심을 잘 지켜왔는지 되돌아 보고 앞으로도 거제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갑 후보는 상문동 인근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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