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서진일 기자= 윤영 전 국회의원이 거제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윤 전 국회의원은 오늘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6·25 전쟁에서 포로를 구하고, IMF 때 양대 조선소의 활약으로 대한민국을 구한 거제시가 침몰하는 것을 구하기 위해 출마를 선언했다고 했습니다. 

윤 전 의원은 루비콘 강을 건너던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말을 인용하며 거제시를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거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100만평 규모의 디즈니랜드를 유치하겠다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사곡 해양플랜트 산단 조성에 대한 재검토도 거론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입당과 경쟁상대로 거론되고 있는 서일준 전 거제부시장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외모(춤과 노래 등)가 출중하다고 해서 지금의 거제시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시민의 눈물을 외면하는 것은 정치인의 도리가 아니라는 윤 전 의원, 과거 공천헌금 파동으로 시민들에게 안겨준 실망과 고통에 대한 도덕적·정치적 책임을 거제시를 살리는 것으로 대신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전 국회의원은 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지만 부인의 돈 공천헌금 파문으로 물의를 빚었고, 3차례의 거제시장 선거에 도전했었습니다.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조형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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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서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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