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이흥우)와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이동명)에서는 2010. 12. 24일 방학기간 중 학교 무상급식이 정지됨에 따라 결식이 예상되는 사각지대 불우청소년 총 58세대의 가정을 방문해 사랑 나눔 쌀을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사랑 나눔 쌀 재원은 청소년지도위원장 이․취임식에 받았던 축화쌀 화환(87포)과 불우청소년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거제경찰서장이 100만원을 기탁한 것이며,  이번에 대상이 된 청소년들은 각 학교의 담임선생님을 통해 가정이 어려우나 제도상 생계 보조를 받지 못하고,  어려운 가정 형편이지만 학교를 성실히 다니는 학생을 중심으로 학교측의 협조를 받아 대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 나누미 쌀을 전달하면서  청소년들의 자존심과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동료 학생들과 이웃이 모르게 지원했고, 쌀을 전달 받은 가정에서는 성탄을 앞 두고 세심한 배려에 감사했다.

이날 거제경찰서장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히 자라 힘찬 미래를 위해 나아가길 바란다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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