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교통행정과 직원들이 교통약자들의 이동 지원을 위한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 콜택시)을 5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체험한다.

이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교통약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시는 현재 14대의 교통약자 콜택시를 거제택시에 위탁ㆍ운영하고 있다. 교통행정과 직원들은 이 기간 동안 쉬는 교통약자 콜택시의 운전사가 되어 교통약자들의 손과 발이 되어 드린다.

 

아울러 탑승객들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교통약자들이 그동안 불편했던 사항과 개선할 점을 청취, 교통약자 콜택시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별교통수단은 관련 법령 개정으로 오는 7월부터 거주지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어 교통약자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시는 이동권의 질적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영상기록장치를 특별교통수단에 장착, 안전운행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3월부터 교통약자 콜택시에 탑승한 교통약자와 운전원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 시정에 반영하고 있으나 한정된 차량에 비해 이용객이 많아 대기자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어 앞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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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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