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말까지 공무원들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직접 체험하는 공무원『일일 체험 삶의 현장』을 운영한다.

전 세계적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소통을 통하여 희망을 주고 그들의 작은 힘이 되고 싶은 공무원들의 마음이 추진 배경이다.

시가 지난 7~8월에 소속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수산, 녹지, 농정 등 각 분야별로 실시한 모집에 90여 명이 신청했다.

체험할 내용은 콩수확 체험, 유자수확 체험, 숲가꾸기 체험, 꽃심기 체험, 가두리 양식 및 수산가공 체험,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 체험 등이다.

시는『일일 체험 삶의 현장』운영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신속히 해결하고 예산 수반 및 제도 개선 사항은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일일 체험 삶의 현장』운영에 따른 자체 평가와 시민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2011년부터는 보다 다양한 분야에 많은 공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