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정기만)는 4월 29일 거제면 화원마을에서 ‘담배연기 없는 금연1호 마을’ 선포식을 가졌다.

화원마을 주민 225명 중 흡연자 12명은 금연서약서를 제출했으며, 6개월 동안 보건소 이동금연클리닉에서 관리를 받는다.

제두준 마을이장은 “담배유혹을 떨쳐내기는 쉽지 않은데 보건소에서 도움을 주니 이번 기회에 확실히 담배를 끊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선포식은 거제면 건강위원회의 적극적 참여로 건강위원회위원장(변득정)의 금연마을 선포하고, 금연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화원ㆍ동림마을을 돌며 금연ㆍ절주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건소이동금연클리닉에서는 6주간으로 운영되는 개인별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보조제도 지급하고 있다. 금연하고자 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거제시보건소는 주민들 스스로 금연을 선언하고 나선 만큼 한 분도 빠짐없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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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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