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중앙초등학교(교장 김인호)는 지난 19,20일 양일간 영어전용교실에서 교내 영어 말하기대회를 열었다.

학급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4~6학년 학생 27팀이 참가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영어전담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들 앞에서 그동안 연마한 훌륭한 영어실력을 겨뤘다.

 
영어 말하기대회는 Speech 파트와 Interview 파트로 나누어 진행됐고, Speech 파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지난 20일 영어전용교실에서 원어민 교사의 질문에 묻고 답하는 Interview Test를 거쳐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대회에 참가한 김정훈 학생은 “선생님과 친구들 앞이라 조금 떨렸지만 최선을 다해 이 대회를 준비해서 기분 좋구요. 내년에는 영어실력을 더 쌓아 다시 도전해 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를 맡은 원어민 말콤선생님은 “학생들의 개성과 노력이 돋보였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표현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면서“이러한 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이 자기 생각을 영어로 자신있게 말하고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심사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회를 지켜본 김인호 교장선생님은 “영어교육강화는 국제화 시대가 도래한 현재의 상황에서 공교육의 신뢰회복과 글로벌 인재양성의 핵심적인 부분이며 앞으로 학생의 영어학습능력 향상을 위하여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어교육의 활성화에 노력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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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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