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지세포중학교(교장 황치우) 전교생 200여명은 지난 5월 16일, 2박3일간의 야영수련활동을 ‘내 고장 사랑 국토 대행진’의 힘찬 발걸음으로 시작했다.

이 수련활동은 학교를 출발해 4시간 이상 걸리는 수련원까지를 걸어서 이동하면서 마음은 있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해 느끼지도 못했던 내 고장을, 직접 걷고 느끼고 체험하며 향토에 대한 사랑을 더욱 키워나가기 위해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뜻이 하나로 모아진 것이다.

황치우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다. 직접 두 발로 내 고장의 땅을 걸으면서 고향의 풍경과 기운을 느끼면 애교심과 애향심이 분명 커질 것이라”면서 “올해부터 애교․애향․애국심을 기르는 교육활동을 많이 준비하고 실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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