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경남 거제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돌아보는 새로운 여행상품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마산까지 운행되는 KTX(수도권,대전·대구권 등∼마산역)를 이용해 △청정수역 거제 명품 맛기행(굴코스 요리, 돌솥밥정식, 물메기탕, 미남크루즈 선상 베트남 디너식) △미남크루즈 야경 관광 △거제도 해수온천 △산방산 비원 △비밀의 정원 △포로수용소 △영화촬영지 바람의 언덕 신선대 △승마체험 등의 코스로 진행된다.

그동안 거제지역은 서울에서 열차를 이용할 경우 소요시간이 왕복 10시간 정도 걸려 철도 접근성이 떨어졌다. 그러나 경전선 삼랑진∼마산간 KTX와 거가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관광산업의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코레일은 기대하고 있다.

이천세 여객본부장은 “KTX가 국내 관광산업의 중심이 되고 각 지자체와 관광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그 동안 철도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파이낸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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