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인호)는 지난 5월 17일부터 3일간 교내 동요 부르기 대회인 ‘열려라! 중앙 노래 동산’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학년별 독창, 중창에 7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자신의 노래 실력을 겨뤘다.

참가한 학생들은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였지만 피아노 반주가 흘러나오자 맑은 목소리로 청중들에게 아름다움을 전해주었다. 동요 부르기 대회에 참가한 3학년 송영경 학생은 “무대 위에 올라가니 너무 떨렸다. 하지만 노래를 부르다보니 긴장이 풀어지고 즐거운 마음이 들어서 노래를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2011학년도 경남 교육 중점과제인 책읽는 학교, 운동하는 학교, 노래하는 학교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 대회는 5월을 시작으로 7월, 10월 12월까지 연 4회 개최될 예정이다.

김인호 교장은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들을 길러내기 위해 학습뿐만 아니라 노래, 독서, 운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가 더욱 활기차고 학생들의 표정 또한 한층 밝아졌다”고 말했다.

중앙초는 동요 부르기 대회 이외에도 매일 수업시간 시작이나 마무리 시간, 혹은 아침 자습시간을 이용하여 반가, 동요, 건전가요 등을 부르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이 학생들이 한층 밝고 개방적인 분위기 속에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앞으로도 학교차원에서 다양한 동요행사를 마련해 전인교육을 실현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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