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도 바람 따라 이야기' 책 표지

[거제인터넷방송]= 거제스토리텔링작가협회(회장 서한숙)는 거제스토리텔링북 제5집 ‘거제도 바람따라 이야기’를 최근 펴냈다.

‘거제도 바람따라 이야기’는 1집 ‘길, 거제도로 가다(2013)’와 2집 ‘섬길 따라 피어나는 이야기꽃(2014)’, 3집 ‘거제도 섬길 따라 이야기(2015)’, 제4집 ‘거제도 천년의 꿈을 품다(2016)’에 이은 거제스토리텔링작가협회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거제도 바람따라 이야기’는 거제스토리텔링작가협회가 지난 5년간 스토리텔링북 시리즈로 담아낸 거제지역 문화, 역사, 인물, 관광홍보 등 향토 문화콘텐츠의 발굴을 통해 거제의 숨은 가치를 밝히고 거제를 찾는 사람들의 길라잡이가 될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5집은 생태전문가, 시인, 수필가, 신문기자, 평론가, 교사 등 17명의 다양한 작가들의 시선으로 거제의 문화 알맹이를 소개하고 있다.

옥문석 시인(칼럼니스트)의 다공중리 연초천 이야기와 반평원 시인의 마장마을 이야기는 전쟁포로와 피난민으로 뒤범벅이 된 6·25 당시의 이야기가 거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생생하게 기억 속에서 끄집어 내놨다.

또 최대윤 기자(시인)의 고려 의종 이야기와 김현길 시인의 한산도 이야기, 김영춘 생태전문가의 팔색조 이야기, 김복희 거제시의회 의원(시인)의 유섬이 이야기, 김무영 시인의 천주교 순례길 이야기, 김강호 평론가의 미국인이 쓴 지세포 홍씨 이야기 등은 그동안 거제의 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쳤던 문화콘텐츠 소재를 재조명했다.

이 밖에 이성보 시인의 ‘풍란과 무원 선생’ 이야기, 김정희 수필가의 ‘하선 강성중 선생’ 이야기, 김복근 시인(전 거제교육장)의 ‘거제사랑 이야기’, 김정순 수필가의 ‘샛바람소리길 이야기’, 박영순 교사의 ‘윤돌섬 이야기’, 심인자 수필가의 ‘하청면 이야기’, 전의승 기자의 ‘삼거마을이야기’,서한숙 수필가의 ‘거제맹종죽 이야기’ 통해 거제의 특색 있는 경치와 사람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서한숙 거제스토리텔링작가협회장은 “거제스토링텔링북 ‘거제도 바람따라 이야기’는 거제를 고향 또는 제2의 고향 삼고, 그래서 거제를 가장 잘 아는 다양한 작가들이 풀어낸 이야기책”이라며 “거제의 문화를 홍보하고 새로운 문화를 발굴하는 거제스토리텔링작가협회의 사명에 많은 시민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스토리텔링작가협회는 거제토박이 및 20년 이상 거제지역을 기반으로 한 시인, 소설가, 아동문학가, 수필가, 신문기자, 향토연구가, 생태전문가, 평론가 등 다양한 작가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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