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도 경남지역 교통사고 발생현황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지난해 경남도내 교통사고 발생률이 감소한 것으로 통계됐다.

경남경찰청은 지난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와 발생건수, 부상자 등이 각각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경남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329명으로 전년대비 31명(8.6%), 발생건수 1만1596건으로 743건(6.0%), 부상자 1만6454명으로 1418명(7.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최근 3년동안 평균 교통사고 현황과 비교해 봐도 사망 14.4%, 발생 11.1%, 부상 13.4%가 감소해 지난해 대대적으로 전개한 교통문화 바로세우기 운동의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경남청은 각 사고가 많이 일어난 지역에서 노인사고 노인맞춤형 대책 지속 추진,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한 단속·교육·홍보 방안 마련,  교차로 시설 개선 및 책임교차로 중심 집중 관리, 이륜차 이용 배달 업체 방문홍보 및 단속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경남청은 "올해에도 교통사고 감소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최근 5년간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사고지도를 작성하고 취약요소(보행자, 노인, 이륜차)를 선정 맞춤형 안전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주민 존중 교통안전활동을 통해 도민이 공감하는 교통사고 예방위주의 단속활동을 펼치고, 유관기관·단체와의 협치를 강화해 한 단계 향상된 교통행정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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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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