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거제인터넷방송]이상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경남 거제를 찾았다.

문 대통령이 새해 첫 방문지로 택한 곳은 대우조선해양이다.

문 대통령은 대우조선해양 쇄빙LNG선박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쇄빙선은 수면에 얼어있는 얼음을 깨면서 항해하는 배로 항상 해수면이 얼어있는 극지방 탐사에 필수적인 선박이다.

대우조선해양 방문에는 산업통상부, 해양수산부 장관과 금융위원장, 북방경제위원장, 북방경제위원회 민간위원, 특별고문, 청와대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홍성태 노조위원장 등이 대통령 일행을 맞이했다.

대우조선해양 김효민 사원은 대우조선해양에서 수주, 건조 중인 쇄빙선에 대해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선박 건조 현장에서 '야말 프로젝트 쇄빙선'을 둘러봤다.

야말 프로젝트 쇄빙선은 최대 2.2M 두께 얼음을 깨면서 운항할 수 있고, 영하 52도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문 대톧령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우리 조선 산업의 저력을 믿는다. 이 힘든 시기만 잘 이겨낸다면, 우리가 다시 조선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 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조선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조선업 혁신성장 방안'을 마련해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LNG연료선과 노후선박 교체 지원, 민간 선사의 LNG 연료선 발주 유도, 풍력발전 등 해양플랜트 산업의 지원 등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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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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