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곽상철 시인(거제문인협회 이사)이 최근 민조시집 ‘살아있는 것은 다 아름다워라’를 출간한 했다. 거제문단 민조시 1호 전문 시인 등장이다.

첫 시집 ‘느티나무 그늘에서(2013년)’과 두 번째 시집 ‘부지깽이(2014년)’ 세번째 시집 ‘버팀목(2015년)’에 이어 네 번째 시집을 ‘민조시집’을 출간 하면서 지역 문단계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된 것이다.

민조시는 우리 민족의 민간 장단으로 3. 4. 5. 6조의 정형률에 맞춰 문자의 뜻 위에 얹어 빌어 쓴 정형시다.

5부로 구성된 시인의 첫 민조시집은 윤일광 시인의 서문과 권두시 ‘시중지도’를 시작으로 시집 제목이기도 한 ‘살아있는 것은 다 아름다워라’ 외 ‘연꽃 피는 아침’, ‘백접초 날다’, ‘서툴러서 좋다’, ‘둔덕 코스모스 축제’, ‘봄’, ‘어둠의 꽃’ 등 116 편의 주옥같은 시편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시집에는 시인이 시집을 준비하는 동안 다양한 문학지에 수상 및 초대·추천된 작품도 함께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최철훈 시인은 ‘시인의 민조시는 민조시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다양한 형태로 변형시켜 아무런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는 민조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시인은 오는 11월 18일 오후 1시 30분 장평동 거제컨벤션웨딩부페 2층 노블레스홀에서 차남의 결혼식과 함께 간단한 출간회를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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