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노랑 빨강 하양, 마치 물감을 푼 것 같은 그림이 펼쳐집니다.
손으로 만드는 가을꽃 축제, 거제 섬꽃 축제가 이번주말부터 경남 거제에서 열립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속에서도 지나가는 가을을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축제준비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꽃, 바다를 피우다'입니다.
농업개발원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조선산업을 상징하는 대형 유람선과 어업을 상징하는 돛새치와 어부 등 다양한 국화조형물들이 전시됐습니다.
올해로 열두번째를 맞는 거제섬꽃축제는 예년과는 사뭇 다릅니다.
김성현 계장 "올해는 거제시를 상징하는 각종 조형물을 많이 만들어 행사장에 배치해 놓고 있으며
특히 연인들이 좋아하는 포토존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존을 만들었습니다. 오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20여종의 토피어리와 100여종의 국화, 초화류 등을 볼 수 있는 농심테마파크에는 다양한 테마존이 있어 추억만들기에 그만입니다.
해국과 쑥부쟁이 등 거제도 야생화를 볼 수 있는 섬꽃동산과 화사한 해바라기 미로원,
백가지 향이 난다는 백향과와 미니수박으로 이루어진 터널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입니다.
이외에도 직장인밴드 페스티벌, 전통민속 예술제, 청소년 렛츠락 콘서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1억송이 화려한 가을꽃의 향연, 거제섬꽃축제 준비현장에서 조형록입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