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에 구조되는 A씨

[거제인터넷방송]= 23일 새벽 2시 47분께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마을 선착장에서 2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렸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날 파도에 휩쓸린 A씨(27)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친구들과 학동선착장을 산책하다 태풍 ‘란’의 간접 영향으로 순식간에 밀려온 높은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졌다. 바다 쪽으로 떠내려가다 다행히 뗏목을 잡고 올라가 있는 것을 일행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최대한 빨리 접근 할 수 있는 학동마을 민간구조선 W호(2.82톤, 낚시어선)를 경찰관이 지원 받아 뗏목에 접근 구조해, 거제 수산마을 선착장에 대기중인 구급차에 인계해 거제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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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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