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안별신굿 무관(巫觀)’ 공연

[거제인터넷방송]= 굿 속의 춤을 통해 신(神)을 청하는 전통예술이 무대에 오른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10월 20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남해안별신굿 무관(巫觀)’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남해안 별신굿 전통예술의 결정체가 그대로 무대화된다.

남해안 별신굿은 거제와 통영을 중심으로 한 남해안 일대 농어촌에서 지내는 공동제의로 노래, 무용, 음악이 결집된 전통예술의 결정체이다. 이는 지난 198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72-4호로 지정된 이후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제82-4호로 지정되기까지 줄곧 선보이는 무대마다 큰 관심을 끌어왔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남해안별신굿의 무관(巫觀)을 통해서 굿 속의 춤을 들여다보고, 춤을 통해 신을 청하며 그 염원을 풀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남해안별신굿 무관(巫觀)’은 모든 잡귀신들을 물리치는 ‘올림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리와 음악이 어우러진 ‘승방무’, 통영의 멋과 맛을 잘 표현한 ‘통영진춤’, 남해안별신굿의 선율적인 특징을 잘 표현한 ‘잽이난성’, 전통의 깊이를 담아내고 동적인 선율로 구성된 ‘풍화’, 신성의 위엄을 자랑하는 ‘용선놀음’, 원장현 명인의 ‘대금 독주’ 등으로 구성된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마련한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남해안별신굿보존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한편 ‘남해안별신굿 무관(巫觀)’은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예매 등 공연 관련 사항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eojeart.or.kr)및 전화(680-1050)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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