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페라 '카르멘'의 한 장면.

[거제인터넷방송]= 프랑스 대표 작곡가 조르쥬 비제의 주옥같은 작품 오페라 '카르멘' 공연이 거제에서 열린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1875년 3월 파리에서 초연된 후 현재까지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품격 오페라 ‘카르멘’을 9월 27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지난 2016년 오페라 '토스카'에 이어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전막 오페라 '카르멘'은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기획공연으로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꽃노래’ 등 친숙한 아리아에 연극, 뮤지컬, 플라맹고 등 다양한 장르의 소재를 결합해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킬 예정이다.

‘카르멘’은 정통 클래식의 대중화와 관객 중심 공연을 선사한다는 기치를 내건 노블아트오페라단의 신선섭 예술총감독과 지휘는 비엔나를 중심으로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윤성, 연출은 성신여대 겸임교수인 김숙영이 맡아 깊이 있고 강렬한 카르멘을 선보인다.

주요 출연진은 카르멘 역에 메조소프라노 최승현과 돈호세 역에 테너 지명훈 등이며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메트오페라합창단도 출연한다.

거제시를 매혹시킬 오페라 ‘카르멘’은 오는 9월 27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 관 대극장에서 공연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고품격 오페라를 접할 수 있도록 관람료 를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입장료는 R석 6만원, S석 4만원이고 초등 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 이지(www. geojeart.or.kr) 또는 전화 (055-680-1050, 1051)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리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부터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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