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중앙고등학교(교장 양재석) 여자탁구부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학생탁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거제중앙고 선수들은 충남 논산여고와 겨룬 8강전에서 4:1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4강전 대구 상서여고에 2:4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

올해 부임한 양재석 교장은 탁구부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물심양면으로 운동부 교기인 탁구부를 지원을 해주고 있다.

양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힘든 연습과정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선수들과 지도교사, 코치선생님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격려했다.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물질적인 지원을 해 온 삼성중공업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말했다.

한편, 거제중앙고 여자탁구부는 1997년에 창단해 문화관광부장관기 우승 및 전국체전 2위를 비롯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선수 개인의 장단점을 파악해 '2017. 전국체육대회' 상위 입상을 목표로 오후 운동과 야간 운동을 통해 구슬땀을 흘리며 탁구 명문학교로서의  명성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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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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