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블루거제 페스티벌

[거제인터넷방송]= 닷새 동안 한여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2017 블루거제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기간 공연장을 찾은 관객이 5천명을 넘었다.

지난달 31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삼룡초등학교 ‘미르누리 밴드’와 국악인 부부 김준호·손심심의 개막공연부터 4일 폐막식까지 관객들은 뜨겁게 호응했다.

▲ 열광하는 관객들

거제문화예술회관 김종철 관장은 “블루거제 페스티벌 축제가 10주년이 됐다. 조선 경기가 좋지 않지만, 힘든 시민들에게 이렇게나마 축제로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보람된다. 지난 해 보다 좀 더 업그레이드를 시켜보았는데 낭만적인 여름밤을 보냈길 바란다. 축제 마지막 날까지 이렇게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름휴가를 온 관광객 가족은 “거제도를 처음 찾았는데 이렇게 즐거운 축제가 있어서 더욱 좋았다. 그동안 한 번도 못 와서 아쉽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놀러 오고 싶다. 앞으로도 블루거제 페스티벌이 우리나라에서 제일가는 축제가 되기를 응원 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5일간 이어졌던 블루거제 페스티벌은 19개의 공연팀들의 신나고,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더욱 흥을 돋웠다. 땀으로 흠뻑 젖은 출연진들의 모습은 장승포 바다와 더없이 잘 어우러졌다.

지난 7월 31일 개막한 '2017 블루거제 페스티벌'은 K-POP 방송댄스 'C・H・K' 공연을 시작으로 8월 4일 '직장인 밴드'공연을 피날레로 장식하며 열광하는 거제시민들 및 관광객들과 내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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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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