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과 경상남도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이 7일, 전격 회동을 가졌다. [사진제공=경남교육청]

[거제인터넷방송]=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과 경상남도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이 7일, 전격 회동을 가졌다.

이날 박 교육감과 류 도지사 권한대행은 교육감실에서 1시간여 만남을 갖고 경남발전과 도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협치를 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경남교육청을 방문한 류 도지사 권한대행은 “그동안 양 기관의 불편한 관계로 인해 도교육청은 물론 도민들께서도 힘든 시간을 보낸 점을 인정한다. 소통의 물꼬를 트기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도교육청을 방문했다” 며 “경남발전을 위해 축적된 문제점들을 차근차근 명쾌하게 정리해 나가도록 하겠다. 그런 차원에서 우선 협력관 파견 요청 공문을 오늘 중으로 보내겠다”고 협치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 박 교육감은 권한대행의 도교육청 방문과 협력관 파견 문제 해결 의지를 환영하며, 권한대행의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관계 모색을 위한 적극적 행보를 당부했다.

박 교육감은 “그동안 쌓인 문제 해결을 위해 양 기관의 정례적인 협의회는 물론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협의회를 개최해 도민을 위한 협치의 정신을 살려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두 기관장은 양 기관 간 구체적인 현안은 실무자들이 협의해 나가기로 했으며 향후 수시로 만나 경남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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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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