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경표 병원장

[거제인터넷방송]= 소설이 지나고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한 겨울 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겨울의 문턱에 지난 겨울 옷장에 넣어두었던 두툽한 외투를 꺼내 입어야 할만큼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 지역경제의 차가운 한파만큼 사람들의 마음의 여유들도 얼어붙은 것 같습니다.

고객을 주인으로섬기며 지역민과 함께 하는 병원으로 개원 4주년을 맞이하는 맑은샘병원은 이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하여 병원장을 중심으로

‘환자 안전의 해’이란 주제로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고 있다.

작년의 메르스와 올해 여름철 콜레라 사태를 격으며 환자 안전과 감염예방관리와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사전에 점검하며 “안전한 병원, 깨끗한 병원”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소방안전은 사람의 건강관리와 비슷한 점이 많다 평소에는 별 큰일처럼 생각하지 않지만 한번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후회를 남기게 된다는 점입니다.

화재관리도 사전에 계획을 수립하고 규칙적이고 정기적인 점검을 하여 불완전한 시설은 조기에 개선하여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합니다. 저희 맑은샘병원은 거제소방서와 연초119안전센터와 협력하여 정기적인 소방안전점검을 하고 자체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분기1회 이상 실시하여 전 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병실에 입원한 환자들을 대피시키고 소화전을 사용해 실제와 같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에서는 설치된 소화기와 난방시설을 점검하여 겨울철 화재 안전관리에 주력해야 합니다. 국민안전처 통계에 화재가 매일 120여건의 발생하고 52%정도가 부주의로 인한 화재라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화재는 초기의 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에서 발생하고 초기에 신속히 진압하지 못하여 큰 피해를 가져오는 경우를 많다고 합니다.

소화기의 작동과 충전상태를 점검하고 소화기의 위치를 가장 눈에 띄는 곳에 조정는 일도 초기진화를 위한 단추라 할수 있겠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은 화재가 전기와 기계가 32%정도를 차지한다고 하니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던 전기 콘세트 중 미사용 콘센트의 플러그를 뽑아 놓는다던지 먼지 등을 제거하여 정전기로 발생하는 사고를 차단할 수 있다니 이런 일들은 누구나 손쉽고 관심을 가지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소방안전은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하는 안전의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 화재는 잃은 후 회복하는데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겨울철 소방안전관리와 건강관리는 나의 소중한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므로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매일 안전점검을 생활화하고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방안전에는 남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일이라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지 말고 관심과 협조 그리고 실천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철저한 준비와 예방으로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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