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경남 사천 리미술관(관장 서연우·유은리)은 10월 한 달간 3관에서 박수진 작가의 ‘바람꽃이 날린다’ 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바람과 꽃을 소재로 한 20여 작품으로 이루어진다.

그녀의 시리즈는 바탕을 기름과 물감을 섞어 두께감 있게 작업한 후 마치 가는 실이 엉켜있는 선으로 꽃을 형상화해 표현했다. 바람이 날려드는 꽃의 특징을 자유롭게 변화하는 선으로 표현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박수진 작가는 “나의 작업은 꽃의 움직임과 자유로운 선이다”며 “화면 전체를 하나의 커다란 악보라고 여기고 악상이 떠오르면 끄적거리듯이 선과 형태, 색의 흐름을 이용해 음악을 만들어낸다는 느낌으로 자유롭게 표현하였다”라고 전했다.

리미술관 유은리 관장은 “그녀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마치 선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동적인 에너지를 내뿜는다”고 평했다.

한편, 박수진 작가는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사천현대작가전, 경남미술초대작가전, 여류작가5인전 등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으며 현 사천미술협회사무국장, 경남환경미술협회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박수진’s 오감미술전문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문의 : 055)835-2015
전시장소 : 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 신촌길 154 리미술관 (제1관)
http://www.sacheonlee-artmuseum.com
휴관 : 매주 월요일 (오전10시~12시, 오후 1시~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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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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