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행복주택 지자체 공모를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대상지구 신규입지로 고성읍 서외리 일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사업은 변화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환경에 대응하고 임대주택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교통 및 생활이 편리한 한 곳에 추진되며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 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사업에 대한 지자체 공모(9월) 후보지 심의 결과, 경남 고성군은 후보지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공모를 통한 행복주택 공급계획인 총 39곳 8,388호 중 고성군은 200호가 공급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고성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거쳐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입주를 목표로 지구지정 등 관련 인허가 절차에 돌입한다.

군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해소가 어려웠던 지역 젊은층의 임대주택 입주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주거복지 확충과 인구유입 등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앞으로도 공모사업 등을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을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며 “우리지역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군민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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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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