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가 '제3회 전국 전문대학교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기계공학과 전공동아리 KASA 박영웅, 김경민, 조현우 4명이다.

이 대회는 영남이공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주최로 1차 심사를 통해 10개 대학(13팀)을 선발, 2차심사는 선정된 13팀이 2박 3일간의 워크숍을 통해 1:1 집중멘토링, 창업 CEO특강 등을 진행해 지난 8월 19일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셜홀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기계공학과 전공 동아리 KASA는 2014년 1등, 2015년 3등에 이어 연속 수상해 사업화에 대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사업 아이템은“무인수상정(USV, Unmanned Surface Vehicle)을 이용한 저수량 산출”로써 무인수상정의 SONAR를 이용한 전국 약 14,000여개의 저수지 지형을 측정 후, 해당 시기의 저수량 및 수위를 산출해 농업용 관개수량의 적절성을 지자체에 공급해 주는 서비스다.

 저수지의 저수량은 기후의 변화 등에 따라 변화하며 그에 따른 즉각적인 데이터가 필요한데, SONAR를 이용해 저수지 바닥의 지형을 측정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이해와 객관적인 데이터 제시가 가능해 기존의 인력 측량 방법보다 더 높은 신뢰도를 줄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이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농업기반 국가들의 농업용 관개정책 수립 및 시행에 적용하면 기술/장비/서비스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상작품은 오는 9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전문대학 영남권 EXPO에 참가 예정이며, 10월중 거제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창업한 뒤, 시제품 생산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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