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제도들꽃 장도영의 들꽃이야기입니다.
오늘은 간의 해독을 돕고 간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이고들빼기를 소개합니다.

 

이고들빼기는 1년 또는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합니다. 전국으로 분포하며 산야의 건조한 곳에서 잘 자랍니다. 원줄기는 높이가 30~90cm정도로 가지가 갈라지고 자주색입니다. 모여 나는 근생엽은 개화기에 없어지고 어긋나는 경생엽은 잎자루가 있으나 위로 갈수록 짧아집니다.

잎몸은 길이 3~9cm정도이며 너비3~6cm정도의 난상 타원형으로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둔한 톱니가 있습니다. 8~10월에 산형으로 달리는 두상화는 지름 0.8~1.2cm정도로 황색입니다.

고들빼기와 달리 두화는 꽃이 핀 다음 처지며 잎은 바이올린형 또는 도란상장타원형이고 수과는 너비0.7mm정도로 짧은 부리가 있습니다.

 

이고들빼기에는 간에 좋은 퀴논리덕타아제라는 성분이 있어 간의 해독을 돕고 간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혈액속의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도와 혈액순환을 좋게하여 성인병 예방에도 좋고 류머티스 관절염 통풍 뼈마디 저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이고들빼기는 말려서 차로 끓여먹기도 하고 어릴때 뿌리채 캐서 데친 뒤에 양념장을 만들어 무쳐먹거나 김치를 담가 먹으면 좋고 쓴맛이 싫으면 하루 정도 물에 담갔다가 쓴맛을 뺀뒤 김치를 담으면 좋습니다. 생으로 쌈 싸먹거나 겉절이를 해 먹기도 합니다.

SNS 기사보내기
GIBNEWS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