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의회(의장 반대식)가 지난달 29일 제주올레길 서명숙 이사장 초청 '걷는 길이 그리는 지역의 미래'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는 거제시의원과 관계시민단체, 관심있는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제주올레팀이 지난 4월 남부면 쌍근에서 저구, 홍포, 여차 구간으로 이어지는 무지개길 탐방 후 제주올레길의 노하우를 거제시 섬&섬길에 접목하기 위해 거제시의회가 초청으로 마련됐다.

▲ 제주올레길 서명숙 이사장이 올레길 조성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서명숙 이사장은 23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하다 고향 제주도로 귀향해 제주 해안을 따라 총 26개 코스 425km의 구간을 '올레'라는 이름의 도보여행길을 만들었다.

제주올레길은 인공적인 구조물과 아스팔트길은 피하고, 폭이 1m를 넘지 않는 사라진 옛길을 찾아 도보로 여행의 진면목을 알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조성됐다.

계획적인 개발과 홍보를 통해, 도보 여행지로 각광을 받게 된 제주올레길은 제주도 관광산업의 새로운 부흥의 전기를 만드는 기폭제 역할과 대한민국의 도보여행 열풍을 불어오게 만들었다.

반대식 의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26만 거제시민이 관광마인드로 무장해 관광발전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치를 발굴해 관광산업의 부흥을 이루어야 한다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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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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