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 양대조선소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조선업살리기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9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거제 조선업살리기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30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채권단의 무분별한 여론몰이에 동요하지 말고 냉정한 시각으로 한국 조선산업의 미래와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다가올 호황을 대비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가 특단의 조선산업 지원정책을 펼칠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정부와 금융당국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양대 조선소 근로자들의 기를 살리고 올바른 조선업 구조조정이 이루어져 정상화 될 때까지 적극 응원하며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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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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