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따뜻한 하루= 올해로 66주년을 맞이하는 6.25.

젊은 세대들에게는 가슴으로 와 닿지 않는 전쟁이지만, 교육을 통해서라도, 예술을 통해서라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우리네 슬픈 역사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땅, 이 자리가 6.25를 겪은 기성세대의 피와 눈물, 노력으로 일궈진 것이라는 점과 그 땅을 우리가 이어받아 지켜내야 한다는 사명감. 그것만은 잊지 않길 바래본다.

이 사진은 인터넷 커뮤니티 따뜻한 하루가 게제한 작품으로, 임응식 사진작가 [1912~2001, 부산출생] '사진의 본질이 기록성과 사실성에 있다.'는 故 임응식 작가의 신념은 그의 사진 작품에서 고스란히 드러나 있으며, 한국 사진의 자존심으로 우리 가슴에 영원히 숨 쉬고 있다.

▲ [1950년, 피난 어린이들] 돌아갈 곳도, 반겨줄 곳도 없이 홀로 남겨진 아이들, 참혹한 전쟁이 가져다준 '슬픔의 잔상'
▲ [1950년, 전쟁고아] 전쟁으로 고아가 된 아이, 두려움보다 배고픔으로 가득한 '절실한 눈빛'
▲ [1950년, 서울 수복일] 폐허가 된 집 자리를 떠나지 않는 노파와 여인 그리고 아이, 눈물도 말라버린 '참담한 현실'
▲ [1950년, 집 잃은 닭] 폭격을 맞아 초토화된 서울시가지의 모습, 희망도 뭣도 보이지 않는 '절망과의 조우'
▲ [1950년, 피난민촌] 피난민촌으로 물동이를 이고 가는 여인네들의 뒷모습, 가족들에게 깨끗한 물을 마시게 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
▲ [1950년, 거리의 노동자] 기댈 곳 없이 온전히 혼자 살아남아야 하는 삶, 하루하루 버텨내고 있는 '살아남은 자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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