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3일 5급 이하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7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5급 17명, 6급 50명 등 총 151명이 승진했고 480명이 전보 발령받았으며 신규공무원 11명도 함께 발령을 받았다.  

도교육청 인사업무 관계자는 “이번 5급 이하 인사의 특징은 지난 20일, 먼저 배치된 본청 과장들이 함께 호흡을 맞춰 일할 해당 부서 직원들을 추천·조율하는 과정을 거쳤다”면서 “이를 통해 조직역량을 극대화하는 한편, 국·과장 중심의 책임행정을 구현하고자 하는 교육감의 인사 철학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5급 전보 인사의 주요내용은 ▲본청 시설과장 직무대리 도문섭(경상남도교육시설감리단 ▲감사관실 최석봉(경상남도과학교육원) ▲중등교육과 이종섭(고성중앙고등학교) 등 37명의 사무관이 전보됐다.

최근 여성공무원의 증가와 사회적 지위 향상을 고려하여 최초로 여성사무관(경상남도교육연수원 최형숙)을 총무과 인사담당사무관으로 발탁하는 등 능력중심의 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공무원의 꽃이라 불리는 5급 승진은 지난 해 승진심사에 합격한 승진임용 대기자를 대상으로 교육행정직렬 14명, 시설․식품․보건직렬 각 1명씩 모두 17명이 승진했다.  

이 가운데 본청 교육복지과 박상규(삼천포중앙고등학교), 총무과 김종식(창원용호고등학교), 시설과 한재갑(경상남도교육시설감리단)은 승진과 함께 바로 본청 발령을 받았다.  

이는 그동안 경력 위주의 본청 전입과 달리 승진자 중 본청 과장들이 능력을 인정하여 함께 일하고자 추천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6급 이하 인사는 사전 예고된 인사기준에 따라 예측 가능한 인사, 인사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개인별 근무경력 점수에 의한 전보 순위에 따라 본인이 희망하는 시군간 전보를 실시하는 등 투명한 인사행정 구현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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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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