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도영의 들꽃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옛날 어머니들께서 바느질 하실때 사용하시던 골무를 닮아 이름이 붙여진 골무꽃을 소개합니다.

 

골무꽃

골무꽃의 꽃말은 의협심입니다.
옛날 어머니들이 바느질하실 때 바늘에 찔리지 않도록 손가락에 끼시던 골무를 닮았다하여 이름이 붙여졌답니다.

숲속 가장자리 풀밭, 길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제주도·전라남도·강원도·경기도 등지와 중국 일본의 오키나와에도 분포합니다.

 

전체에 길고 퍼진 털이 많으며, 원줄기는 둔한 사각형입니다. 비슷한 종으로 산골무꽃, 가는골무꽃, 연지골무꽃, 그늘골무꽃, 참골무꽃, 흰골무꽃, 광릉골무꽃, 좀골무꽃, 분홍골무꽃, 떡잎골무꽃 등이 있습니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심장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부드러운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5-6월에 총상꽃차례로 줄기 끝에 한쪽으로 치우쳐서 두 줄로 달립니다. 어린싹은 나물로 먹으며, 민간에서는 뿌리째 위장염·해열·폐렴 등의 약으로 씁니다.
 
꽃받침잎은 입술모양이고 꽃부리는 긴 통 모양의 입술모양으로 끝이 꼬부라져서 곧추서며 길이 18-22cm입니다. 윗입술꽃잎은 투구모양이며 아랫입술꽃잎은 넓으며 자주색 반점이 있습니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고 열매는 분과로 검은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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