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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들꽃 장도영의 들꽃이야기입니다.

오늘은 기침이 심하고 가래가 많을때 진해 거담제로 사용하는 민백미꽃을 소개합니다.
 

 

민백미꽃

현화식물문 의 목련강 용담목 박주가리과 의 백미꽃속이며 풀밭이나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꽃은 5-6월에 핍니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30-60cm, 가지가 갈라지지 않습니다. 전체에 가는 털이 나고 잎은 마주나며, 타원형 또는 난형, 길이 8-15cm, 폭 4-8cm,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입니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고 꽃은 줄기 끝과 위쪽 잎겨드랑이에 산형으로 달려 전체적으로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흰색입니다. 열매는 골돌과이고 뿔 모양으로 생겼으며 털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일본, 만주, 우수리에 분포합니다.

뿌리를 백전이라 하여 약재로 쓰는데 진해·거담 효과가 있어 기침이 심하고 가래가 많을 때 사용합니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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