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제도들꽃 장도영의 들꽃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진실한 사랑. 나를 잊지 마세요 라는 꽃말을 가진
물망초를 소개합니다.
 
 

 

물망초
 
물망초는 지치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유럽 원산으로 화분이나 꽃밭에 심어 관상용으로도 가꿉니다. 키는 15~18cm쯤 자라고, 전체에 털이 많이 나 있습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넓은 바늘 모양으로 모여나기로 나고, 줄기에서 나온 잎은 긴 타원형으로 어긋나기로 납니다.
5~6월에 줄기 끝에 하늘색 꽃이 모여 피며, 꽃잎 끝이 다섯 쪽으로 깊게 갈라집니다.
 
꽃말은 진실한 사랑과 나를 잊지 마세요랍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한 여자를 지독히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는데, 이 남자는 여자가 원하는 것이 있으면 훔쳐서라도 가져다 줄 정도였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 계곡에서 결혼을 하기로 약속을 했는데 며칠 후 그 계곡에 있는 절벽에 예쁜꽃이 있다며 여자는 그 꽃을 가지고 싶다해 남자는 그 꽃을 따다가 절벽아래로 떨어지면서 그 꽃을 여자에게 던지면서 "나를 잊지 말아주오" 하며 강물속으로 떨어져 죽고 말았답니다.
 
그래서 물망초의 꽃말이 “나를 잊지 마세요”라고 전해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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