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물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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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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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영의 들꽃이야기

안녕하세요?
거제도들꽃 장도영의 들꽃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진실한 사랑. 나를 잊지 마세요 라는 꽃말을 가진
물망초를 소개합니다.
 
 

 

물망초
 
물망초는 지치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유럽 원산으로 화분이나 꽃밭에 심어 관상용으로도 가꿉니다. 키는 15~18cm쯤 자라고, 전체에 털이 많이 나 있습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넓은 바늘 모양으로 모여나기로 나고, 줄기에서 나온 잎은 긴 타원형으로 어긋나기로 납니다.
5~6월에 줄기 끝에 하늘색 꽃이 모여 피며, 꽃잎 끝이 다섯 쪽으로 깊게 갈라집니다.
 
꽃말은 진실한 사랑과 나를 잊지 마세요랍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한 여자를 지독히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는데, 이 남자는 여자가 원하는 것이 있으면 훔쳐서라도 가져다 줄 정도였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 계곡에서 결혼을 하기로 약속을 했는데 며칠 후 그 계곡에 있는 절벽에 예쁜꽃이 있다며 여자는 그 꽃을 가지고 싶다해 남자는 그 꽃을 따다가 절벽아래로 떨어지면서 그 꽃을 여자에게 던지면서 "나를 잊지 말아주오" 하며 강물속으로 떨어져 죽고 말았답니다.
 
그래서 물망초의 꽃말이 “나를 잊지 마세요”라고 전해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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