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 전경.(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거제인터넷방송]=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2년 회사 운영자금으로 빌린 회사채 3천억 원을 지난달 30일 상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도 2천억 원을 상황한 바 있다.

내년에는 4월과 9월 장기 기업어음(CP) 각각 3천억 원과 4천억 원에 대해서도 정상적으로 만기일에 상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현재 약 2백억 달러 상당의 해양플랜트 수주잔량 가운데 80%가 내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따라서 내년 차입금 상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대우조선해양은 3분기까지 4조5천억 원 상당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채권단은 이를 보완하고 향후 유동성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4조2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비핵심 자산과 자회사 매각 및 정리, 희망퇴직 실시 등을 통해 유동성 확보와 회사 경영 조기 정상화를 위해 자구계획을 충실히 이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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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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