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조감도


[거제인터넷방송]= 경남 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이 오는 11일 오후 3시 첫 삽을 뜬다.

연초면 소오비 매립지에서 갖는 착공식은 사업 시행자인 거제빅아일랜드PFV㈜와 해양수산부, 거제시 주관으로 개쵝된다.

고현향재개발사업은 지난 2009년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에 최초로 반영돼 2013년 기본계획 변경, 지난해 사업계획 수립, 올해 6월 실시계획 승인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착공에 이르게 됐다.

이 사업은 민간투자로 시행되는 매립사업인 만큼 추진과정에서 환경, 재해, 교통 등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수차례의 논의와 시민토론회, 공청회 등을 거쳤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상권 활성화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공공부지 확보 등을 위해 시민의견을 듣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현항 항만재개발은 2021년까지 총 6,965억원을 투입해 전체 면적 600,098㎡를 개발하며, 서울 여의도 공원의 52%에 달하는 119,400㎡ 규모의 공원·녹지와 전용 자전거도로, 해안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여객터미널, 마리나, 부두, 물양장 등 항만시설을 개선· 확충하게 된다. 아울러, 사업비 충당을 위해 쾌적한 환경의 주거·상업용지를 조성해 분양한다.

거제시는 이 사업의 시행으로, 노후된 항만시설 개선과 그동안 부족했던 공원, 녹지, 주차공간과 문화시설을 확충해 세계 조선산업의 메카인 거제시가 글로벌 친수 해양항만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GIBNEWS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