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제도들꽃 장도영의 들꽃이야기입니다.
오늘은 강심제로 많이 사용하는 다닥냉이를 소개합니다.
 
 

 

다닥냉이
 
다닥냉이는 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로 열매가 달린 줄기를 흔들면 다닥!다닥! 소리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다닥냉이는 원산지가 북아메리카이고 우리나라 전지역의 들에 많이 핍니다. 미국에서는 다닥냉이를 가난한 사람의 후추라고 부르는데 잎에서 매운 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다닥냉이의 어린 순은 나물로도 먹고 씨앗은 정력자 라는 약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키는 20~60cm에 이르고 줄기는 곧게 서며 위쪽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집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3~5cm의 깃꼴겹잎이며 잎자루가 길고 줄기에서 나온 잎은 줄모양인데 길이가 1.5~5cm, 폭2~10mm이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없으며 열매는 원반모양으로 지름이 3mm정도입니다.
 
다닥냉이의 씨앗을 알콜로 추출하면 강심작용을 하는데 심장의 수축작용을 강하게 하고 심박수를 감소시켜서 쇠약해진 심장의 혈액배출량을 증가시키고 정맥압을 떨어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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