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제도 들꽃 장도영입니다.

얼마전에 완도에서 배를 타고 청산도에 다녀왔습니다.

좋은글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좋은글이 있어서 함께 하고픈 마음에 제가 찍은 사진과 함께 올려봅니다.

▲ 청산도 포구

마음에 간직하고 싶은 빛들

나는 변함없는 태양을 내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
구름이 일어나고 폭풍이 몰아쳐도 언제나 더 높은 곳에서 변함없이 빛나는 태양을 내 마음에 간직함으로 나의 삶을 희망이 빛나는 밝은 삶으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 청산도 서편제 슬로길

나는 작은 촛불을 내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
겸손과 희생으로 자신을 태움으로 어두움을 밀어내는 작은 촛불 하나를 내 마음에 간직함으로 나는 이기적인 사람이 아닌 희생과 관용의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청산도 범바위 슬로길

나는 반짝이는 별빛을 내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
영원의 길을 안내하는 광활한 우주의 별빛을 내 마음에 품음으로
나는 멀리까지 반짝이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은은한 달빛을 내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
어둡지만 사랑의 소리가 나는 곳, 아프지만 소망의 소리가 나는 곳, 부족하지만 만족의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 조용히 비추는 은은한 달빛을 내 마음에 담아 나를 온유와 겸손의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어느 시골집에 있는 화롯불 하나를 내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
언 손을 녹이고 따뜻한 공기를 방안에 가득 채우는 화롯불 하나를 내 마음에 간직함으로 나는 언제나 따뜻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어머니의 바느질을 돕는 등잔불 하나를 내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
나는 원래 부모님의 속만 태우는 그을음 투성이의 못난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꺼지지 않는 등잔불 하나를 내 마음에 간직함으로
곰실거리는 작은 빛으로 바느질하고 계신 어머니를 돕는 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에서…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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