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지난 9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2학기 통일교육주간을 운영했다.
 
통일교육주간은 학년벌 교육과정과 연계해 무궁화동산, 통일달력만들기, 북한 방언골든벨, 통일사진콘테스트, 동일 연설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4, 6학년 400명을 대상으로 22일과 24일은 통일강연회를 가졌다.
 
22일 통일교육개발원 조수정 강사는 4학년 학생들에게 '탈북강사가 들려주는 북한실상 이야기'라는 주제로 북한의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생활상 등을 전했다.
 
강의에 참여한 한 학생은 " 쌀밥에 고깃국이 북한 사람들의 꿈이라는데 대한민국에서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통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4일 경남통일농업협력회 회장인 전강석 강사는 6학년 학생들에게 ‘희망의 길, 교류, 그 10년간의 흔적’이라는 주제로 10여 년 간 추진했던 북한과의 교류 사례를 소개하고 그 과정에 비추어진 북한 주민들의 생활 모습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러한 통일교육프로그램의 여러 활동들이 학생들에게 통일 의지를 더욱 굳건히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GIBNEWS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