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제도들꽃 장도영의 들꽃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우둔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관절염.신경통 등의 약재로 사용하는 노란 예쁜꽃을 소개합니다.

 

피나물

꽃말은 우둔함입니다.
양귀비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한국.중국.일본에 분포하며 산지의 습한 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여름매미꽃. 노랑매미꽃 하청화 라고도 부릅니다.

줄기를 꺽으면 붉은 유액이 나오는데 이것이 피와 같은 느낌이 들어 피나물 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합니다.

독성식물이긴 하지만 이른 봄 어린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으며 맛이 쓰고 몸에 해로운 독성분이 강하여 뜨거운물에 데친 후 오래 우려내야 된다고 합니다.

뿌리는 하청화 라 하여 관절염.신경통.타박상 등의 약재로 사용한다 합니다. 보통 노란 꽃 식물은 꽃잎이 거의 5장인데 비해 피나물은 꽃잎이 4장인 것이 특징입니다.

피나물의 전설

봄에 봄나물을 뜯으러 온 아가씨가 절벽에 피어난 예쁜 나물을 보고 뜯으려다 떨어져 죽었는데 매년 봄이면 그 곳에서 예쁜꽃이 많이 자라게 되었으며 피를 흘리며 죽어간 아가씨를 연상해서 피나물로 부른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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