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거제지역 5개 기관과 ‘자유학기제와 현장진로체험’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거제시(시장 권민호), 거제시의회(의장 반대식), 거제경찰서(서장 김영일), 거제소방서(서장 윤종암),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지부장 김종수) 등 5곳이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과 실습 및 진로체험, 자율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학기제를 말한다. 거제 관내에서는 올해 중학교 19개교 중 17개교가 연구․희망학교로 지정돼 2학기부터 자유학기제가 운영되고, 내년부터는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된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꿈을 찾아 주는 현장 진로체험 활동과 학생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인프라를 공유하고 지원하기 위함이다.
 
거제교육지원청은 약 400개의 기관, 사업체, 단체와의 협약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상호 교육정보 공유와 교육 협력체계 구축, 교육기부를 통해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키워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자유학기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김범수 교육장은 “그동안 거제시청을 비롯하여 5개 기관에서 거제 교육에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거제교육 발전이 곧 거제발전의 초석이다. 우리 학생들이 꿈을 찾아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를 비롯한 교육현안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의 기관, 사업체, 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업무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GIBNEWS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