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도영의 들꽃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항암효과도 뛰어나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인생의 다섯가지 맛 중에 하나라는 씀바귀를 소개합니다.
 

 

씀바귀
국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20~50cm쯤 자라고, 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있고, 줄기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5~7월에 노란색 꽃이 피고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며, 한국 · 중국 · 일본 등지에 분포합니다.
 
인생의 다섯가지 맛 중에 하나인 씀바귀는 중국에서 갓 태어난 아기에게 젖을 먹이기 전에 먼저 먹이는 다섯가지 맛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중 하나가 씀바귀의 즙이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식초로 신맛을, 두 번째는 소금으로 짠맛을, 세번째는 씀바귀의 흰즙으로 쓴맛을, 네번째는 가시로 혀를 찔러 아픔을, 마지막으로 사탕으로 단맛을 느끼게해 인생의 다양한 맛을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정초에 아이들에게 이것을 먹게 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씀바귀로 암세포 증식에 관한 실험을 한 결과 암세포 증식을 60%에서 무려87%까지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니다. 그에 반해 정상세포에는 비교적 낮은 증식 억제를 보여 정상세포는 덜 손상시키고 암세포는 효과적으로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봄이 되면 씀바귀로 무침을 해먹기도 하며 항암효과는 물론 면역력이 좋아지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줌으로써 동맥경화, 고혈압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하며 소화기능을 향상시켜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항산화작용으로 노화예방 및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특히 피로회복 및 눈 건강을 지켜주는 아주 유익한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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