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청포일반산업단지 지정이 해제됐다.

28일 거제시는 사등면 청곡리 ‘청포일반산업단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의 승인 취소와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한다고 고시·공고를 통해 밝혔다.

 

산업단지 지정 해제 사유는 신해중공업이 재원조달계획을 이행하지 못했고 법정부담금을 미납하는 등 산업단지 개발계획·실시계획대로 사업을 시행하지 못해서다.

산업단지 지정 승인권자인 경남도는 사업기간 내 공사를 착공하지 못하는 등 사업시행자가 사업수행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청포일반산업단지’는 산단 지정 이후 5회에 걸친 사업기간 연장만 해오다 결국 착공도 하지 못한 채 6년만에 산단 지정이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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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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