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되풀이되는 일상생활, 늘 마주치는 사람들과 풍경, 우리들은 너무나 지겹도록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난 일탈을 늘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 정작 그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은 잊어버린 채 말이다.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우리가 잊어버리고 살아온 일상의 소중함을 20대 개성으로 표현한 “일상의 기록; 2人 2色” 展을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유경미술관 제 2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상의 기록; 2人 2色” 展은 바쁜 생활 속 늘 ‘시간’에 쫓겨 사는 우리들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상기하고 함께 공감하고자 마련된 판화가 김민선과 회화작가 이희원의 2인 연합전시다.

이번 연합전시에서는 개성으로 똘똘 뭉친 20대 젊은 감각의 '소소한 일상'이 담긴 판화 및 회화 15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선 작가는 "과거의 기억 중 현재에 재현되지 않는 것들은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말에 영감을 받아 우리들의 사소한 일상의 소중함과 그로 인해 느낄 수 있는 소소한 감정들을 판화로 기록했다. 김작가는 붓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판화만의 매력으로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주제를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희원 작가는 평범한 사물과 풍경을 재해석해 작가만의 개성을 담아 형형색색수를 놓은 듯 표현했고 이를 통해 작가는 스쳐지나간 사물과 풍경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일상의 소중함을 전달하고자 했다.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젊은 20대 작가들은 대중과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그리 많지 않다. 관내 유일한 미술관으로서 젊은 감각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신진작가들에게 그 기회를 제공하고자 2인 연합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바쁜 시간에 쫓겨 우리가 놓치고 살아가는 일상의 소중함을 상기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민선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를 졸업했다. ‘이월상품’ 展(2015), ‘3rd year exhibition’ (2012), ‘2nd year exhibition’ (2011), ‘1st year exhibition’ (2010)의 단체전을 가졌다.

이희원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 'The Last Leaf' 展 (영아트갤러리, 2014), 'Cocktail Art Exhibition' 展(가나인사아트센터, 2014), ‘모락모락 식탁프로젝트 그들의 저녁식사’ 展(카페 체화당, 2013) 등의 단체전과 ‘도시해독’ 展(카페 BOAZ, 2014)의 개인전을 한 바 있다.

본 전시에 관한 문의사항은 해금강테마박물관 이상미 학예사(055-632-0670)나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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