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18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에 거제 해성고등학교 서영길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는 1·2인승 요트·윈드서핑 등 총 11개 종목 초·중·고 및 일반팀 등 34개부 189척 2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6일간의 레이스를 펼치고 지난 4일 막을 내렸다.

 

이번대회 금메달에는 거제 해성고 서영길 선수와 통영 한려초등학교 김동화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거제해성고 김정욱 선수와 거제시청 정동운, 문성준 선수, 통영 동원고 김혜민, 김태영 선수, 통영 한려초등학교 김무진 선수가 차지했다.

동메달은 거제 해성고 강수지 선수, 거제시청 박병기, 윤해광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 창원CECO에서 개최된 제8회 매한민국국제보트쇼와 연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여기에다 '2015 봄 관광주간'과 겹쳐 지난해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대회를 주관한 경상남도요트협회 정우건 회장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던 것은 빈틈없는 준비와 운영으로 참가선수들이 공정하고 불편함 없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했던 것과 더불어 체계적인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민관군 합동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해  대회와 행사가 안전함 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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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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