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18일까지 유경미술관에서  '동서양의 만남; 예술로 가까워지다' 국제 프로젝트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서양의 만남; 예술로 가까워지다>展은 동서양의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원전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고, 사회적 이슈를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는 해금강테마박물관과 (사)한국문화예술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Gogyoshi Art Project International Team(Gogyoshi Art Project Team 대표 Fred van Welie, Ed Hanssen, 독일국제예술가협회장 Lushin Ereitscheidel, 포르투갈 평화예술학회 대표 Paulo Duarte Filipe)이 함께 주관한다.

 이번 국제 프로젝트 전시는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의 고향의 모습을 5행시로 표현한 일본인 시인 Taro Aizu의 『Mu Fukushima』의 시집에서 영감을 얻어 20호 또는 영상 및 입체적인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19개국 103명의 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 전시에 참여하는 한국인 작가는 10명으로, 현재 아홉 명의 한국인 작가를 모집 중에 있다.

또한, 거제 남쪽 제일 끝자락에서 시작한 국제 프로젝트 전시는 대한민국 곳곳에서 순회전시를 열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사회적 이슈를 고민하고, 동서양인이 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기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은 외국인 작가를 초청해 한국인들에게 선보인다는 일방향적인 점과 상업적인 목적으로 단발적 행사처럼 이루어졌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번 국제 프로젝트는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어 ‘사회적 이슈’를 주제를 동서양인 작가들이 함께 하나의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여 전시에 참여한다는 차별성을 가진다. 지역 거점 작은 박물관에서의 국제교류전을 통해 우리나라 미술 전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본 전시를 공동주최하는 (사)한국문화예술발전위원회는 국내 비영리 목적의 문화예술단체로 건전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하여 민족 문화 발전에 기여 및 사회교육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국내외 문화예술단체와 상호간의 유기적 협조체제 유지 및 제도적 보호 육성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15년 4월 설립된 단체다. 전시를 함께 주관하는 Gogyoshi Art Project International Team은 2011년 일본의 원전사고에 대해 동양인들에 비해 빠르게 잊어버린 서양인들에 찾안하여, 일본인 시인 Taro Aizu 시집을 통해 동서양인이 함께 고민하고자 예술 활동을 하는 단체로, 2012년 11월 Lelystad의 Loods 32, 2013년 1월 Wageningen 대학교와 도시의 중심지의 Junuss 극장, 2013년 2월 암스테르담의 The snake 전시실, 2013년 3월 kerkrade, 2013년 10월 Friesland의 Grou, 2014년 4월 뮌헨, 2015년 프르투갈 등 왕성하게 국외전시를 펼치고 있는 예술단체다.

 본 전시에 관한 문의사항은 해금강테마박물관 이상미 학예사(055-632-0670)나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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