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조선소 순위 1위를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이 2위로 뒤를 이었다.

22일 영국의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올 3월 말 기준 대우조선해양의 수주잔량은 129척, 817만5000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수주잔량 83척, 501만6000CGT의 삼성중공업 이다. 현대중공업은 수주 부진으로 3위로 밀려났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49억달러를 수주하며, 목표치 145억달러를 넘겼다. 대우조선해양은 2013년 136억달러, 2014년 149억달러 수주를 달성했다.

올헤 1분기 세계 선박 수주량 562만CGT, 올 1분기 전체 선박 수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1619만CGT)보다 187% 감소했다. 그 중 한국 조선사의 수주량은 231만CGT로, 이 역시 전년동기 대비 97% 줄었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은 연간 수주 130억달러를 바라보고 있다. 1분기 현재 14억달러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2013년 133억달러에서 2014년 73억달러로 수주가 반토막난 부진을 딛고, 올 들어 3월까지 23억달러를 수주하며 순항하고 있다. 업계는 삼성중공업이 올해 연간 150억달러를 수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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