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둔덕면 시목마을은 31가구 70여 명의 주민이 사는 전형적인 농촌마을.

이 마을은 버스정류장에서 마을 중간에 있는 마을회관까지 100여 미터가 어르신들이 다니기에는 힘겨운 경사로다.

요즘 이 마을 어른신들의 입가에는 행복의 미소가 가득하다. 둔덕면사무소에서 설치한 최신식 핸드레일 때문이다.

▲ 지팡이 대신 핸드레일을 잡고 편하게 다닐 수 있어 어르신들의 고충이 한결 줄어 들었다.

그동안 어르신들은 이 경사진 길을 다닐 때 지팡이를 짚고도 몇번씩이나 허리를 펴곤했다. 그러나 이제는 지팡이 대신 핸드레일을 잡고 편하게 다닐 수 있어 어르신들의 고충이 한결 줄어 들었다.

지난 1월 김형호 면장이 취임하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명제로 이 마을을 찾았다가 마을 어르신들의 고충을 수렴해 지난 7일 핸드레일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

김 면장은 "거창한 대규모의 사업도 좋지만 이렇게 작고 소소한 사업이라도 빠르게 시행해 주민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면 이런일이 바로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이라며 사후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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