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를 거쳐 부산과 거제를 운행하는 직행버스 노선신설이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거제와 통영를 오가던 기존 7개 시외버스 노선에 대해 거가대교 운행이 가능하도록 노선변경이 인가됐습니다.

부산시와 경상남도는 지난5일 부산 사상 서부시외버스터미널간 거제.통영/ 김해간 거제.통영/ 울산간 거제.통영 등 7개 시외버스 노선에 대해 거가대교를 운행 할 수 있도록 노선변경을 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거제(통영)와 부산을 오가는 시외버스는 하루 111회 운행하게 됩니다.

인가된 노선은
△장승포~고현~거가대교~부산지하철 신평역 ~ 부산서부터미널노선이 왕복 (18회)
△장목 ~장승포 ~고현~거가대교~신평역~부산 서부터미널 노선 (왕복 27회) 
△통영~거가대교~신평역~부산 서부터미널(왕복 35회)
△장승포~고현~거가대교~김해공항~부산 서부터미널(왕복 15회)
△통영~거가대교~김해공항~김해 왕복(7회)
△통영~장승포~고현~거가대교~울산(왕복 7회)
△통영~고현~거가대교~신평역~울산(왕복 2회) 입니다.
시외버스 노선이 기존 남해고속도로를 경유하는 대신 거가대교를 통과함에 따라 운행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가량 줄어들게 되고, 시외버스 요금도 1만5500원에서 9000~1만원으로 인하됩니다.

한편 부산역과 김해공항을 종점으로 하는 직행버스 노선신설은 부산시와 경남도의 합의실패로 무산됐습니다. 거제인터넷방송 이상두입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